최근에 32인치 장비를 장만했는데 Full HD 지원 모델이라 그런지 화소 수준이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있더군요. 그래서 4K까지는 아니더라도 강제로 화소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봤는데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300마력 자동차가 500마력을 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화소를 강제적으로 높일 수는 없었습니다. 몇몇 툴을 쓸 수는 있지만 가독성이 엄청 떨어지게 되죠. 고로 모니터 해상도 조절 프로그램은 강제로 화소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장치가 지원하는 성능 안에서 빠른 변경을 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적당합니다.
제목에 적어두었지만 다시 한 번 얘기를 하자면 HRC라는 이름의 툴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. 해당 툴을 쓰면 강제로 화소를 높이는 것은 어렵지만 빠르게 화소를 전환할 수는 있죠. 혹시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실행 파일을 구해야 하는데 [software.naver.com/software/summary.nhn?softwareId=MFS_116946]에서 받거나 하단에 제가 올려둔 파일을 받으시면 됩니다.
받은 파일은 압축을 풀고 실행을 합니다. 설치 과정이 없는 모니터 해상도 조절 프로그램이며 실행한 다음엔 작업 표시줄 우측에 트레이 아이콘이 생성될 것입니다. 그 부분을 누르면 조절하고 싶은 항목을 맞춰줄 수 있죠. 툴의 화면에선 주파수와 해상도를 맞춰주는 항목이 있는데 원하는 수준을 맞춰주시면 됩니다. 그리고 [Hotkey]를 세팅하면 단축키를 활용해서 화소를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죠.
다루기 까다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자세한 설명을 할 부분이 없군요. 그래도 덜컥 글을 여기에서 끝내면 아쉬운 감이 있으니 올려둔 모니터 해상도 조절 프로그램의 화면 구성 이미지를 올려봤습니다. 내용을 확인하시면 툴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.
각설하고 디스플레이 장치의 사용 설정을 조금이나마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니터 해상도 조절 프로그램을 소개했는데 대단한 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고할 수 있는 수준의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. 다음에는 다른 주제가 되겠지만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저는 여기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.